미국 배당금 받는 법(투자 전략, 종목 선정, 세금)

 

1. 미국 배당금을 받기위한 계좌 개설과 준비 과정

미국 배당금을 받으려면 먼저 미국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계좌를 개설해야 합니다. 한국 내 주요 증권사에서는 해외 주식 거래를 지원하며, 이를 통해 미국 주식을 매수할 수 있습니다. 계좌 개설 후에는 다음 과정을 진행해야 합니다.

• W-8BEN 양식 제출
  W-8BEN은 미국과 한국 간의 이중 과세를 방지하기 위한 양식으로, 미국 배당소득에 대한 세금을 낮추는 데 필수적입니다. 이를 제출하지 않으면 30%의 세율이 적용되지만, 제출 시 조세조약에 따라 15%로 줄어듭니다.
• 배당금 지급 방식 확인
  미국 배당주는 대부분 분기별로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이는 매 3개월마다 일정 금액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기업의 배당 지급 스케줄(배당락일, 배당 기준일)을 확인하고 해당 기간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 환전 준비
  미국 주식은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에 배당금 역시 달러로 지급됩니다. 따라서 계좌 내에 환전 기능이 있는지 확인하고, 달러 입출금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2. 종목 선정하기 : 고배당주와 배당 성장주 비교

미국 배당주는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고배당주와 배당 성장주. 투자 목적에 따라 이 두 가지 유형 중 적합한 종목을 선택해야 합니다.

• 고배당주
  고배당주는 높은 배당 수익률을 제공하는 주식으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 대표 종목: 엑슨모빌(에너지 업종), 넥스트에라 에너지(유틸리티 업종)
  • 장점: 높은 배당 수익률 제공
  • 단점: 성장성이 낮을 수 있음
• 배당 성장주
  배당 성장주는 배당금이 꾸준히 증가하는 주식으로, 장기적인 자산 증가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 대표 종목: 마이크로소프트(IT 업종), 프로터 앤 갬블(소비재 업종)
  • 장점: 장기적으로 배당금과 주가 모두 상승 가능
  • 단점: 초기 배당 수익률이 낮을 수 있음

3. 미국 배당금의 세금 처리와 환급 방법

미국 배당금을 받으면 세금이 부과됩니다. 이를 제대로 이해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세율과 이중 과세 방지
  W-8BEN 양식을 제출하면 미국 배당금에 대한 원천징수 세율이 15%로 낮아집니다. 예를 들어, 배당금으로 100달러를 받을 경우, 15달러는 미국 세금으로 차감되고, 나머지 85달러를 수령하게 됩니다.
• 한국에서의 세금 신고
  미국 배당금은 한국에서도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입니다. 하지만 한국과 미국 간 조세조약에 따라 미국에서 이미 납부한 세금을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 예: 미국에서 15% 세금을 낸 경우, 한국에서는 추가로 5.4%만 납부하면 됩니다.
• 환급 방법
  미국에서 과도하게 세금을 공제받은 경우, 미국 국세청(IRS)에 환급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절차가 복잡하므로 전문 세무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미국 배당금은 안정적이고 꾸준한 수익을 제공하지만, 이를 받기 위해서는 준비 과정과 세금 처리를 꼼꼼히 이해해야 합니다. 올바른 계좌 개설, 종목 선정, 그리고 세금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준비하면 미국 배당주 투자는 장기적인 자산 증식에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미국 배당주 투자를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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